1주일, 세 권의 책을 계약했습니다.

by 전대표

지난 주, 어제, 오늘.

3권의 책을 계약했습니다.


초격차 독서법

탁월한 책쓰기

배우론.


세상에 책은 많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사람들이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2018년 기준 6만 부수가 넘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만큼 글쓰기, 책쓰기에 관심이 많다는 의미겠죠.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첫 책을 출간했을 때, 그 기쁨이 대단했습니다.

야,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좀 과장된 것도 있지만,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내친 김에 좀 더 달리자 싶어서 몇 권을 더 썼습니다. 거절당한 원고도 있었지만, 여럿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원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연락을 받는 출판사는 '음? 설마 진짜인가?' 싶을 정도로 나름 규모가 있는 출판사였습니다.

투고한 지 15분 만에 연락을 받았거든요.

이만하면, 초보 작가치고 나쁘지 않은 원고를 쓴 건가요.

여러권의 책을 출간계약하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책은 무엇일까?


어릴때부터 책은 좋아했습니다. 오죽 했으면 서른 넘어서 2000권의 책을 읽고, 독서법이라는 책을 썼을까요. 그러나 요즘은 책에 대해 개념이 약간 달라집니다.

구구절절 시련과 눈물, 고통만을 담은 자기위로식 에세이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문장을 구사하는 필력이 단순한 일기 정도의 수준, 그 정도도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SNS스타이거나 팔로워가 많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잘 팔려나가는 책. 그것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의심이 듭니다.


모든 사람은 맛이 있다.


존경하는 은사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세계, 인생, 경험이 있다는 말이지요. 처음 그 말을 듣고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저 사람도, 맛이 있겠구나. 내가 좋아하는 저 사람도, 저 사람의 맛을 몰랐다면 서먹서먹하거나 어색할 수 있겠구나."


모든 사람에게 맛이 있듯, 모든 책에도 맛이 있습니다. 다만 울림을 주는 책이어야 한다는 마음이 듭니다. 마음을 담지 않은, 울림이 없는 책은 책이 아니라 '글씨를 적은 종이꾸러미'에 불과하겠지요. 책을 읽는 사람들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읽을 책이 없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좋은 책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간작가 전준우입니다. 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


다름이 아니라, 출간될 제 책들의 서평단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에 적어두었는데, 혹 관심이 있으셔서 신청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혹 인연이 되시면 추후 출간되는 서적들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링크는 첨부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https://brunch.co.kr/@brawn19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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