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미상

신간이 나왔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 글쓰기 | 독서법

by 전대표

안녕하세요.

전준우입니다.

신간이 나와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첫 책을 출간할 때가 기억납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막연히 갖고 있던 꿈들 중 하나가 작가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소설이든, 자기계발서든, 에세이든 뭐든,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출간되면 정말 좋겠다는 꿈을 어릴 때부터 가졌습니다. 그래서였겠지요.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세상에 출간되기만 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줘도 아깝지 않을 것만 같은 기대감에 잠이 오지 않던 순간들, 책을 쓴 작가가 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들떠서 한참을 들떠 지내던 기억이 납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들을 한참 동안 쓰다듬으며 볼에 비비던 순간들도 새록새록 생각나고요. 그렇게 첫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연이어 몇 권이 더 출간되고, 출판사에서 받는 거절 메일과 피드백 메일이 익숙해지면서 또 다른 목표들을 잡

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출판사 등록을 준비하며 책쓰기 컨설팅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원고들을 꾸준히 써나갔습니다. 소설, 협상학, 고전해석, 기독교, 육아법, 심리학 등 10권 분량이 훌쩍 넘는 원고들이 출간을 위하여 퇴고 중에 있고, 독서전략에 관련된 대학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 다소 생소한 감은 있지만요.


그런 과정 속에서 만난 분들, 좋은 뜻을 함께 모은 작가님들과 쓴 책이 출간됩니다.

책을 쓴 작가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살면서 이런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나에게 존재하기나 했을까, 싶을 정도로 뛰어난 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무척 감사하고, 소망스럽고,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일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만나 원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의 원고를 톺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분들과의 긍정적인 교류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멋진 경험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 8월 27일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작가님들과 저자강연회 겸 첫인사를 나눕니다. 두 분(김강윤 작가님, 임려원 작가님)은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고, 나머지 두 분은 초면입니다. 저를 제외한 네 분은 서로가 모두 초면이신 상황이구요.

임려원 작가님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시고 심리상담을 하는 분입니다. 초면에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김강윤 소방관님은 초면에 큰 절을 올릴 뻔했습니다. 첫 저서인 레스큐(Resque)를 읽으면서 무척 큰 감동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직한 존경심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이소정 작가님과 이은영 작가님은 대학교선후배 사이로 매우 출중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십니다. 품위가 넘치는 말씀과 겸손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두 분과의 첫 대면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래서 책이 만들어진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알았더라면, 왜 좀 더 일찍 이 즐거움을 맛보지 못했을까요. 아쉬움이 가득한, 그러나 행복함이 가득한 밤입니다. 좋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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