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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질소셜클럽 Jul 28. 2021

만남과 이별, Encontros e Despedidas

브라질 가사 번역


여행의 대부분이 혼잡하고 차가운 공항으로 대체된 지 오래지만, 기차역이라는 장소가 주는 슬픔과 기쁨에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Encontros e Despedidas는 기차가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던 시골에서 자란 Milton Nascimento의 곡들 중에서도 가사의 아름다움과 철학적인 메세지로 인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독재정권의 말기에 발표되었기에 가사가 "떠나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은유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Mande notícias do mundo de lá

Diz quem fica

Me dê um abraço, venha me apertar

Tô chegando

Coisa que gosto é poder partir

Sem ter planos

Melhor ainda é poder voltar

Quando quero

저 멀리의 소식들을 전해줘

누가 머물고 있는지

날 안아줘, 가까이 와서

난 가고 있어

계획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게 좋아

아무때나 원할 때 돌아올 수 있다는 건 더 좋아


Todos os dias é um vai-e-vem

A vida se repete na estação

Tem gente que chega pra ficar

Tem gente que vai pra nunca mais

Tem gente que vem e quer voltar

Tem gente que vai e quer ficar

Tem gente que veio só olhar

Tem gente a sorrir e a chorar

E assim chegar e partir

날들은 왔다가 지나가고

삶은 역에서 반복되네

머물기 위해 온 사람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사람들

가서는 머물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냥 여행 온 사람들

웃는 사람들, 우는 사람들

그렇게 왔다가 가는  


São só dois lados

Da mesma viagem

O trem que chega

É o mesmo trem da partida

A hora do encontro

É também despedida

A plataforma dessa estação

É a vida desse meu lugar

É a vida desse meu lugar

É a vida

같은 여행의 양면

도착하는 기차와 떠나는 기차는 같고

만남의 시간이 곧 이별의 시간이네

역의 승강장 위

그곳이 나의 삶이네

그곳이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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