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사 번역
올해 7월 서울에서 Marcos Valle와 Azymuth의 내한 공연이 성사되어 한국의 브라질 음악 애호가들을 들뜨게 했습니다. 무려 1943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세계를 돌며 클럽 공연을 하는 그를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몰랐기에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이쯤되면 거의 브라질 무형문화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진지파였던 Jobim이나 Vinicius와는 다르게 Marcos는 본인은 음악을 업으로 하게 될 줄 몰랐다며 그냥 정신차려보니 음악가가 되어 있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의 프리스피릿을 반영해서 그런지 음악들도 참 여름에 맥주 한잔 하며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Você viu só que amor
Nunca vi coisa assim
E passou, nem parou
Mas olhou só pra mim
Se voltar, vou atrás
Vou pedir, vou falar
Vou dizer que o amor
Foi feitinho pra dar
사랑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런 존재를 본 적 있어?
멈추지도 않고 지나갔지만
나만을 보고 있었지
만약 그녀가 돌아온다면, 쫒아갈 거야
애원하고 말할 거야
사랑은 서로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Olha, é como o verão
Quente o coração
Salta de repente para ver
A menina que vem
봐, 어떻게 여름이
심장을 뜨겁게 하는지
다가오는 여인을 보고
놀라서 펄쩍 뛰어 버려
Ela vem, sempre tem
Esse mar no olhar
E vai ver, tem de ser
Nunca tem quem amar
Hoje sim, diz que sim
Já cansei de esperar
Nem parei, nem dormi
Só pensando em lhe dar
Peço, mas você não vem, bem!
Deixo então, falo só, digo ao céu, mas você vem
두 눈에는 언제나 저 바다를 품은 채
그녀가 와
봐, 분명해, 그녀에겐
사랑할 사람이 없었을 거야
오늘은 내게 예스라고 말해줘
기다리기 지쳤어
쉴 수도 잘 수도 없어
사랑을 줄 생각으로 가득차
나는 묻지만 그대는 오지 않아...그래!
난 포기하고, 혼자서 하늘에 대고 말하지만
바로 그 때, 그대가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