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1. 시작

생각의 서고 83화

by 소는영

처음이다. 외국으로의 여행.

이국이기에 어쩌면 낯선게 당연하겠지만.


매일매일 일어날 때마다 모든 것이 새롭기에,

여행지는 제2의 이국이라 보는게 맞을 것이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다녀오고 싶다는 다짐이 언제까지 유효할진 모르겠다.

적어도 지금은, 조금이나마 들뜬 내 마음에 설레이고 싶을 뿐이다.


밖에서 친절한 척 하는건 자신있다.

하지만 친절하게 쓰는 건 너무도 힘들다.


내가 생각한 쉽게 쓴다는 것과 타인의 예상과는, 너무도 큰 괴리가 있다.

나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하는건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렴풋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


202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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