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1文
컴퓨터 앞에 열 시간 동안 앉아 있다가 퇴근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대체 뭐했지?”라고 자문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하루에 괜찮은 일 하나를 파고드는 대신 수백 가지 아이디어, 수백 가지 업무의 겉만 핥는다. 무슨 일이라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고 온전히 성취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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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에도 전념하지 않기에 매 순간 인생을 진실하게 사는 대신 그저 기다리며 흘려보낸다.
- 프레이저 도허티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오늘 대체 뭐했지, 하며 매일 퇴근하지 않는가?
일의 핵심을 파고들며 몰입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며, 일을 진전시키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만 유지고 있진 않는가?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는 상태의 연속.
아무 열정도 기대도 설램도 없이, 좀비같은 얼굴로 출퇴근 지하철에 몸을 구겨 넣는 삶이라면… 바꿔야 한다.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거기서 빠져나와야 한다.
세상엔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