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한다! 스마트 세상의 이상 기온은 인터넷의 구름으로부터...^^
클라우드(Cloud)는 우리나라 말로 구름이다. 요즘 날씨가 요상한데, 그렇다고 진짜 하늘의 구름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다. 스마트한 세상의 스마트 워킹(working)에 대해 논할 때 난 가장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을 말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에게 낯설수도 있지만(아닐 수도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낯설까 익숙할까?), 디지털 문명이니 뭐니 말할 수 있을 만큼 변화하는 세상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잘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드롭박스나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같은 인터넷 어느 공간에 공유가능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다. 요즘 나오는 컴퓨터를 구입했을 경우, 일정량의 스토리지(저장공간)를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드웨어를 파는 업체들이 설정해놓았다. 이제 USB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원본을 복사하고 복사하고 복사하여 작업해 어느 것이 언제 버전인지 따지지 않아도, 인터넷에 접속만 가능하다면 원본을 올려놓고 어디에서든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위키백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무엇이라 정의하는지 살펴보자. 위키백과를 모두가 인정해줄 지는 모르겠으나(확실히 학문적인 자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 사전은 진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케해준다. 어느 누구든 손쉽게 인터넷 상의 디지털 사전을 찾지, 도서관에서나 구할 수 있는 인쇄된 전문 컴퓨터 백과 사전을 찾아다니지 않는다. 새로이 생산되는 말(단어)들이 언제 인쇄되어 나올지도 모르고 말이다! 여하튼 디지털 세상을 논하는 이 글에서는 위키백과가 최고다. 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사용자의 직접적인 활발한 관리 없이 특히, 데이터 스토리지(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 리소스를 필요 시 바로 제공(on-demand availability)하는 것"이라 정의된다. "정보를" "클라우드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런게 가능하다니, 우리는 디지털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음이다. 스마트 워킹은 이런 신기술을 손쉽게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너무 '스마트'로 몰지 말라고 짜증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과도기이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된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잉글리쉬 네이티브가 영어토착민이듯 디지털 문명에서 태어나고 자라나 이를 자연스럽게 누리는 디지털 토착민)라고 하는 MZ 제너레이션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세대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고, 다른 세대에게 디지털 세상은 신세계다.
디지털 문명이라는 신세계의 이상기온,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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