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끄적이기-
존재와 부재(不在) 사이
그 어딘가에서부터 온
유령 사나이.
존재하지만 볼 수 없고
숨 쉬지만 만질 수 없는
외면과 무시로 점철된 그의 일생,
그의 서늘한 한숨에
고통이 서려있고
그의 고요한 눈물에
슬픔이 맥박 친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유령 사나이는
인내(忍耐)와 인고(忍苦)의 시간 끝
진실의 때가 이르면
폭발하는 화산처럼
경이롭고
공포스럽게
네 앞에 나타나리라.
글쓰기는 비단 독자들과의 대화일 뿐만 아니라, 제 자신과의 대화이고, 제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글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