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공주> 팀
왕자가 등장하지 않는 공주 이야기
수염 없는 작가를 찾는 공주의 여정
우리는 살면서 언젠가 한 번 소수자가 된다.
때로는 서양인들 속에 동양인으로,
때로는 남성들 속에 여성으로,
때로는 비장애인들 속에 장애인으로,
때로는 이성애자들 속에 성소수자로,
때로는 어른들 속에 어린이로,
여성, 남성 중에서는 남성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중에서는 비장애인으로
성소수자, 이성애자 중에서는 이성애자로.
어린이, 성인 중에서는 성인으로.
세상이 다수에 맞게 맞춰져있는게 무엇이 문제냐고?
우리는 언제나 다수일 수 없다
우리는 언제가 한번은 소수자가 된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그들과 다르지 않다.
제목: 취존공주
기획: 양명운ㅣ 글: 송샘 ㅣ 그림: 이은지
출판: 오월의 얼굴
여기 주류 다수로 이루어진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당돌한 공주가 있다.
이 공주의 모험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수염이 없는 작가'의 책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공주는 수염이 없는 작가를 만나기 위해 책의 도시로 모험을 떠난다.
모험의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나라와 사람들, 그들에게 공주는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을 당황시킨 공주의 재치있고 통찰력있는 질문들, 과연 어떠한 질문들일까?
과연 공주는 무사히 책의 도시에 도착해 '수염 없는 작가'를 만날 수 있을까?
취존공주의 뜻 깊은 성장이야기가 화려하고기괴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오월吾月: 나의 달>
옴니버스 그림책에 수록된
두 번째 이야기.
낮의 달(午月),
「취존(趣尊)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