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 LAH 는 미국 CNN 통신원으로 일하는 저널리스트입니다. 그녀는 1971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7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후 일리노이 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한 뒤 줄곧 언론인으로의 경력을 쌓아 왔고, 2012년부터 CNN 방송사 로스엔젤레스 지국에 시니어 특파원으로 근무해 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말 할 필요없이 미국인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CNN 특파원으로의 업무 수행을 위해 미국 전역을 다닐 때 그 지역 사람들이 갖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녀처럼 동양인의 외모와 Kyung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마주 하면, 사람들은 그녀가 영어로 하는 얘기를 제대로 못 알아 들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늘 그랬듯이, 그 다음은 그녀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물어 봅니다. 저 CNN 미국담당 특파원인데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슬프지만 매번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녀가 어느나라 사람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답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들이 그럴때마다 그녀는 "당신은 온전히 미국인이 아니야! You are NOT FULLY American! " 라는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미국인이니까 당연히) 영어를 유창하게 완벽하게 잘해도 그들은 Kyung이 "웬지 당신은 미국인은 아니다" 라는 편견을 갖고 있슴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대접은 그녀에게 일상이었지만, 최근 수 년간 미국사회에서 그러한 편견들이 정도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외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입니다 라는 사실을 매번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은 끔찍하게 힘든 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미국인 인데도 외국인 취급을 받을 때 왜 그런 대접을 받는 지, 이럴 때 어떤 감정이 드는 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무슨 말로 설명해 줘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동영상 출처 : edition.cnn.com/videos/us/2021/03/19/kyung-lah-asian-american-experience-sot-vpx-nr.cnn Kyung Lah: All of this is part of daily life - CNN Video CNN's Kyung Lah describes the discrimination she has faced as an Asian American woman in the US in the wake of the shooting in Atlanta that left six Asian women dead. www.cnn.com
최근 벌어진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으로 희생된 7명의 희생자 명단에는 샤오지에 에밀리 탄 Xiaojie "Emily" Tan 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살인자는 그녀의 스파와 또 다른 두 곳의 스파를 돌아 다니며 살인을 저질렀고, 총격사건 피해자 대부분은 아시안계 미국인들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살던 샤오지에는 그곳에서 미국인 사업가 남편 마이클 웹을 만났고 2004년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주했고 귀화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12시간씩 일하며 성공적으로 살았지만, 2012년 부부는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중국에서 살고 있는 샤오지에의 어머니는 딸이 죽은 사실을 모른 채 이번 주에 생일을 맞은 딸 샤오지에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잌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샤오지에의 어머니는 지병이 있어서, 딸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듣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거라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남은 가족들이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에든 소수의 사회부적응자 미치광이 살인마 들이 있지만, 지금 미국의 아시안계 미국인 혐오증은 더 이상 음지에서 가끔 일어나는 사회 범죄가 아닐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특단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생각말고 행동!!!
출처: https://pastelblink.tistory.com/entry/CNN-특파원-Kyung-Lah-경험한-아시안계-미국인-인종차별-이야기-A-CNN-Correspondents-Personal-Story-On-Asian-American-Life-in-the-United-States?category=949112 [사용자경험 디자인 이야기 @ 파스텔블링크(PastelB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