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윤지연 the dawn
Dec 01. 2021
고3의 첫사랑
'너무 그리운 추억은 잊고 싶다.'
내 볼에 입을 맞추고,
그때 내 어깨 위에서 떨리던
니 손끝을...
난 아직도 기억해.
그 순간만큼은 날 정말 좋아하고 있었을거란...
그 생각이...
내겐 아직도 소중한 추억이 되어...
널 그립게 만들어.
그때 넌 왜 내게 키스를 하지 못했을까?
사랑을 하기엔 너무 어렸던 우리
내민 손조차 잡지못한 나였기에...
일년만... 아니 몇년 후에라도
만났더라면...
이렇게 평생 아쉬워하고
그리워하진 않았을텐데...
다시 태어난다면...
너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소중한 추억만큼... 너무 그립고...
아프고... 아팠던 나...
절대 만나주지 않을거야.
너무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