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
나에게는 잠이 깨지 않아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행복하세요.
밝은랑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1년도 겨울
레스토랑으로 디딘 첫 발걸음
2016년도 봄
지금도 이 곳에 두 발을 디디고 서 있다.
만 4년의 시간이 지났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함께 할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말하는 말
행복하세요
이 말을 듣고 있는 그대도
그대에게 이 말을 하는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소망한다.
나는 5년 차 웨이트리스이다.
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