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

by 우현수

말에도 온도가 있다면 오늘같은 사월의 기온이 딱 좋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는 딱 적당한 온도의 말, 그리고 언어.


언어의 온도를 읽었다.

베스트셀러를 보면 나는 일부러 피하고 보는 반발심리가 있는데 이 책은 보는 순간 집어 들고 말았다.

일단 표지가 너무 예뻤고, 제목이 좋았고, 한손에 쏙 들어왔다. 적당한 두께감에 가볍기까지 했다.

이런 감각들이 책을 읽기도 전에 내용을 짐작하게 했고 기대만큼 좋았다.

이런 요소가 1인출판사이고 무명인 작가가 대형출판사를 이기고 1위를 할 수 있는 힘이겠구나 싶었다.


따듯하고 가볍고 기분 좋은 봄날같은 에세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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