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오월

by 우현수

광주에서 십대 이십대를 보낸 나에게


그곳의 5월은
꽃가루 흩날리는 청춘의 계절이 아니라
최루탄 가루가 뿌연 희미한 계절로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이 때만 되면 눈이 몹시 맵다.
그게 꽃가루 때문인지
황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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