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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Mar 20. 2019

글의 온도

STORY BRIK


생각날 때 바로 쓴 글과
생각해뒀다가 쓴 글은
왜 글의 온도가 다를까 ?

생각날 때 쓴 글은
나중에 봐도
그때의 에너지와 열기가
남아있는 반면
생각해뒀다가 쓴 글은
미지근하거나 차갑게 식어있다.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생각과 감정들을
표현하는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생각날 때 바로 지금 이 마음으로
표현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 표현한다면
마음의 온기와 에너지가
훨씬 덜 전달되지 않을까.

그래서
바로 그때 거기에서
표현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실행하는 의미에서
아침에 떠오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각을 바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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