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하나,
로고 하나를 기가막히게
그려내는 게 아니라,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세지와 스토리를 구현해낸다고 생각한다.
생각 둘,
로고 디자이너가 아니라
아이덴티티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찾아내고 강화하고
체계화한다고 생각한다.
생각 셋,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거만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디자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또는 다른 목적를 달성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결국 보여지는 건 로고 하나뿐이더라도
위와같은 생각을 하면서 디자인을 하다보면
그 마음이 로고에 담긴다.
그 안에 디자이너의 얼굴이 비친다.
물론 디자인이 예술 작품은 아니지만
나는 그렇게 디자이너의 마음과 태도가
보이는 디자인 결과물이 좋다.
같은 디자이너 입장이지만
그런 생각과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