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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Jan 30. 2020

그 많던 얼리어댑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씽킹브릭

얼리어댑터라는 말을
요즘엔   쓰는  같습니다.
 많던 얼리어댑터가  사라져서일까요.
아니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당연한 생활방식이 돼서일까요.

얼리어댑터라는 수요자 입장에서의 말은 
점점 줄었지만,
퍼스트 무버라는 공급자 입장에서의 말은 
자주 보입니다.

IT혁명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수요자들을
따라가기 위한 공급자들의 치열한 몸부림이
시작됐다는 방증이 아닐까요.

대충  놓아도 팔리고 
물량과 유통망으로 승부가 갈리던 
산업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수요자들의 기대와 감각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금새 철저하게 외면 받는 시대입니다.

그래서인지 공급자들은  어느 때보다 
누가  수요자의 기대와 감각을 넘어선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것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같습니다.

소비의 진정한 주도권이
이제야 비로소 완벽하게 수요자에게 
넘어  기분입니다.

기술이 마하의 속도로 도망가더라도
결국 사람의 생각과 감각의 속도를
따라갈  없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씽킹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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