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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Apr 01. 2020

디자인과 브랜딩의 관점에서 쓴 사업기획서

디자이너가 쓰는 사업 계획서는 뭐가 다를까?

디자이너는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까?

디자이너는 사업의 기회는 어떻게 찾아내고,

계획은 어떻게 수립할까?

디자이너는 그 계획를 순조롭게 풀어가기 위해

어떻게 브랜딩하고 홍보할까?



위 질문들이 궁금하셨다면,

이 매거진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디자이너 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아마도 그 공부의 양이 교육기관에서 했던 공부의 양보다 훨씬 많았을 거예요. 더구나 주입식이 아니라 직접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능동식의 공부라서 질과 밀도면에서 비교가 안됐죠.


그런 공부 습관들이 십여년 넘게 차곡 차곡 쌓이다 보니, 이제는 어떤 시장을 보든지 나만의 접근법과 관점이 생기더라구요. 그 게 엄청난 인사이트라기 보다는 시장에 좀 더 민감하고 세심한 관찰자로써의 시선이 단련된 느낌이랄까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아는 게 늘어날수록 예전보다 더 나은 관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접할 때마다 ‘나라면 이 사업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 이 거 하면 분명히 될건데 !'라는 생각도 점점 많아 집니다. 끄적거린 사업 아이디어들이 쌓여갑니다.

그렇게 머리 속 저 구석에 쌓인 아이디어들을 공개하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아이디어를 뺐기는 건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머리 속에 담고 있다고, 꽁꽁 숨기고 있다고 이뤄지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대단한 아이디어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별거 아닌 아이디어가 됩니다. 아이디어의 완성은 실행이지, 아이디어의 발상 자체는 아니니까요. 그런 생각이 들자 미련없이 풀어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는 분들이 많을수록 아이디어의 진면목을 발견하거나, 아이디어의 씨앗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에겐 대학 과제하는 듯한 아마추어적 아이디어로 보일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찌됐든 제가 생각한 사업 계획서를 보는 분들에게 사업의 영감을 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


매월 한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행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업무와 병행하면서 가능할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힘이 닿는데까지 한번 해 볼 생각이예요.

일단 저질로 보고 수습하는 겁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Build Idea, Realize Value - BRIK

브릭은 언제나 담대하고 진심을 담은 아이디어로,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쌓고 비전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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