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

감각, 언어

by 우현수

브랜딩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머리 속에 포스트잇 해 놓고,
입으로 계속 불러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감각'과 '언어'입니다.

이 브랜드에 맞는 감각은 어떤 걸까?
이 브랜드가 쓰는 언어는 뭘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브랜드가 마치
감각과 언어를 지닌
하나의 생명체처럼
느껴집니다.

이 살아 움직일 생명체에
어떤 감각의 색을 입히고
어떤 언어의 목소리를 장착할지를 결정하는 게
브랜드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역할이겠죠.

이런 방식으로 밝혀낸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격은
개념어들로 범벅이된 브랜드의 본질이라고
불리우는 고리타분한 정의들보다
훨씬 풍부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이해하기도 쉽구요.

이렇게 브랜드가 감각과 언어를 사용하는
생명을 지닌 것처럼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박물관 속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앞으로 이 시장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변해야 살아남아야할 -ing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씽킹브릭
#브랜드가하나의감각과언어를쓰는생명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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