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oncept Building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8.0조 원에서 2022년 14.5조 원으로 확대되어 연평균 15.6%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30년이면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5.5%나 된다고 합니다. 재가요양 시장과 시설 요양 시장을 합치면 2022년 기준 14조원 규모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성에 비해 기관들의 서비스 질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파미스(Pamys)는 장기요양기관을 위한 회계, 재무, 인사, 노무 등의 실무를 돕고 컨설팅을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각 기관들이 본연의 업무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직접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행복 공동체 실현이라는 미션을 수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브랜드 개발에 대한 의뢰를 받았을 때 기업명은 'FAMIS'였습니다. Family, Father,Mother의 키워드로 가족처럼 보살피는 노인 복지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이었습니다. 취지나 발음도 좋았지만 첫글자가 주는 인상이나 표기 시의 매력도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유사한 발음을 사용하는 'F' 대신 'P'를 써서 좀 더 명확한 발음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게 제안드렸습니다. 특히, 'P'의 이미지가 'Program', 'System'의 뉘앙스가 느껴져 기업의 차별적 특성과도 어울린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까지 업무범위는 아니였지만, 약간의 차이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라 적극 제안을 드렸고 'PAMYS'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파미스의 본질은 사회 복지 시설(특히 장기요양원)을 통합 관리 운영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파미스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3가지로 정도로 요약됩니다. 첫번째는 편리하고 쉬운 관리 운영 시스템인 PAS를 제공합니다. 두번째는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재무, 회계, 노무, 컨설팅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파미스의 브랜드 정체성은 '회계 관리'라는 핵심적인 가치와 '사회 복지'라는 본질적인 가치가 더해져 이루어집니다. 그 바탕에는 믿음과 약속 그리고 편리성이 기반이 됩니다.
파미스를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때론 꼼꼼한 파트너이자 믿음직한 파트너이며 스마트한 파트너의 역할도 수행이 가능합니다. 투명하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과 진중하고 침착한 마음 그리고 전문성과 노하우까지 갖춘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브랜드를 정의하는 여러가지 키워드를 모두 펼쳐봅니다. 그 중에서 노인, 복지, 회계, 시스템, 운영, 관리, 통합 정도의 키워드가 파미스를 대변하는 단어가 될 듯합니다.
앞 서 정의내린 파미스 브랜드 가치들과 주요 키워드를 모아 파미스가 고객에게 약속하는 핵심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Promise, Pamys'입니다. '프라미스, 파미스'로 'ㅍ' 발음과 '미스' 발음이 리듬감있게 연결된 메시지입니다.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브랜드 스스로 실현해가야할 미션을 새길 수 있어 좋습니다.
브랜드 컨셉인 '든든한 파트너'를 보조하며 고객이 기대하는 바를 반드시 지켜내는 믿음직한 비즈니스 동반자의 면모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Promise, Pamys'라는 메시지와 '든든한 파트너'라는 컨셉은 이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브랜드 런칭 초기에 브랜드명을 인상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리를 마치고, 좀 더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정리에 들어갑니다. 한두번의 협의와 수정을 거쳐 아래와 같은 '브랜드 컨셉 스토리북'으로 완성됩니다.
브랜드 컨셉 스토리북에는 위와 같은 8개의 항복의 내용이 담깁니다. 파미스라는 브랜드가 최종으로 이루고자하는 것들, 핵심 가치, 태도, 약속, 혜택, 다짐 등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립된 브랜드 컨셉과 스토리는 회사 홈페이지의 기업 설명이나 배포용 회사소개서, 사업 계획서, 광고 문구 등에 활용되어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 브랜드 컨셉 빌더 ⓒ BR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