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는 말아요.
그 자체가 주는 평온함에 취해
내가 나를 내려놓은 거죠.
감정에 취하고 갈색 조명에 취한 날.
오해는 말아요. 술은 마시지 않았으니.
그저 몇 번을 두들기고 이리저리 둘러보는
그이의 시선에 빠지고,
반복되는 비트로 팅기는 기타 줄 소리에 빠지고,
있는 듯 존재조차 숨기는 이에게 빠져
이 공간을 사랑하게 된 것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