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 이야기
도서관을 어슬렁 거리다 만난 책 <위리 이야기>
그 자리에 앉아서 완전 과몰입 상태로 다 읽음
이 책 너무 재미있잖아. 이거 안 본 책친구?
언니 오빠 이모 삼촌 이 책 좀 보게요?
이 책 재미 없으면 내가 손 모가지…
―
또 아무도 업써… 왜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
한잔해. 쪼옥 쪽.
근데 그거 아러?
뭐? 몰랴.
우리를 이뻐하는 사람들이 있어.
징쨔? 거진말!
그니까. 다들 눈이 뼜나.
누군데? 하느님?
요기 언니랑 오빠랑 이모랑 삼촌들이 우리 조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