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린다는 것은 색이 잘 나있다는 것이다
단단한 것들로 감싸져 있지만
안쪽에 풍기는 향기가 넘치는
자연이 잘 익은 어떠한 것보다 더 깊은 색과
곧은 가지보다 풍만해져 새가 옆구리를 깨물어 터지듯
드리운 나뭇잎의 그늘로는 가릴 수 없는 향이 퍼지듯
그래 마치 파이는 가장 무르익은 것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