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들까? 아니면 바보로 만들까? 챗 gpt를 써보고 나서 그 녀석의 능력에 완전히 반했다. 챗 gpt는 못하는 게 없다. 논문, 글쓰기, 작사, 작곡, 그림 그리기 부탁만 하면 다 해준다. 그럼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끝나는 걸까?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어떤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하는지 또 무엇이 필요한지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 출력된 자료를 그대로 쓰지 않고 내가 원하는 그림에 맞춰 쓰는 것 또한 사람의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전보다 생각은 덜 하고 무언갈 찾는 노력 또한 덜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인공지능과 적절한 타협선을 찾아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