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처가 완벽하게 아물 때를 기다린다면 삶을 즐기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되겠지요.
상처의 깊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쉽게 치유하지 못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치유되기는 한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마음에 쌓여 더 큰 상처를 키워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상처를 키워나가는 시간에 스쳐 지나가는 많은 즐길거리나 기회들이 아깝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상처를 준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잘 사는데 오히려 피해를 입은 나는 왜 힘들어야 하는가? 결국 마음의 상처는 내 마음이 치유하는 것이다. 나는 한 번씩 삶의 무게를 저울질한다. 내 마음의 상처와 내가 놓칠 것들 중 어떤 게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고 그중 더 중요한 녀석에게 내 마음을 준다. 그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미리 미래를 내다보고 뭔가를 예측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삶이란 본래 앞을 알 수 없는 모험으로 충만해야 제맛입니다.
사람은 늘 걱정과 후회를 달고 산다고 한다. 그러다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고 그 현재는 또 후회스러운 과거가 된다.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또 미래엔 어떤 일이 있을지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별로 없다. 삶이란 본래 알 수 없는 모험으로 충만해야 제맛이라는 이 글귀가 불안한 내 미래를 어느 정도 재미있을 것 같은 미래로 바꿔주었다. 내일은 어떤 재미있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어제의 나는 참 괜찮았었다로 만드는 것이다.
인생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부터 봐야 하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세요'라는 말들이 참 많이 들린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것은 많은 경험을 할 기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고 싶어도 당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많이 보여주고 많이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우리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이 아닐까? 나도 지금 많은 인생 요리들을 맛보며 즐기고 있다. 올해도 두 가지 새로운 인생 요리를 맛보려 한다. 얼마나 맛있을까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