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말하는 법을 잊었나 보다
기차에서 자신의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내 자리니까 나오라고 말없이 그냥 툭친다
길을 가다가도 잠시만요나 잠시만
비켜주세요 라는 말없이 또 툭 치고 간다
버스를 탈 때도 빨리 타려고 손으로
사람을 밀거나 툭치며 먼저 타려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일에는
더욱 큰소리를 친다
말을 못하는 게 아니었나 보다
요즘 사람들은 말을 잊고 살아간다
나라도 말을 많이 해야겠다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