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현 상황을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확산 세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모든 문제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번 확산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답답하고 불안할 수밖에. 조심하는 사람은 늘 조심하고, 오히려 여태까지 방역 수칙 등을 잘 지켜온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2중 피해를 겪어야 한다.
위의 표를 보면 50대와 20대 확진자 비율이 가장 많은데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 활동이 가장 많은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의 확진자를 차지하고 있었다면 최근 무서운 속도로 20대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20대들의 행보를 보면 코로나 19에 걸리는 것을 크게 여의치 않는 듯해 보인다. 치명률을 보아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확연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2년이라는 긴 시간은 취업난이라는 어려움과 더불어 그들을 충분히 지치게 할 만하다.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현황은 1차 접종이 42%대, 접종 완료가 17%대라고 한다. 접종 완료자 대부분은 필수 직종군이나 고령자 들일 것이다. 아직까지 20대들에겐 젊음을 이유로 접종의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 확진 증가세를 감안해보면 가장 시급한 연령층에 먼저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추세로 간다면 확진 세는 줄어들지 않을 것 같다. 정확한 연령, 정확한 장소 등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기존의 백신 접종, 기존의 거리두기로는 당장 급한 불을 끄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에 걸쳐서 효과는 있겠지만 그동안의 시간을 우리가 지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