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새들은 아주 더디게 나아왔지. 대부분 한 세상에서 거의 똑같은 다른 세상으로 오면서 이전 세상은 까맣게 잊었고,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개의치 않고 순간을 위해 살고 있지. 먹거나 싸우거나 무리 안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을 처음 떠올리기까지 몇 생이나 살아야 하는지 알아?
- 갈매기의 꿈 - 중에서
1. 이 문장을 통해 작가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 듯 하다. '권력, 재물, 힘'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들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이들과 이를 위해 사는 사람들. 하지만, 자신이 왜 사는지는 모르기에 돈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이들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찾기 위한 노력으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 듯하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노력했지만,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표현한 글처럼 느껴진다.
2. 나에게 이 문장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늘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참 어려운 질문이다. 아직도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살기위한 고민을 계속 해오고 있다는 것에 그나마 적은 안도와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 삶이 재미있는 것을 보면 안주하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나 또한 작가처럼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자신의 세상이 최고라 여기는 이들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자신만 그렇게 산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런 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다른 이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로 보였다. 이 문장은 또 다시 나에게 숙제를 던져준다. 물론 아직도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나이지만 내 주변 이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내가 하는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을지.
3. 이 문장을 활용해 확장해야 할 생각이나 지혜는 무엇인가?
순간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살기에 급급한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생각할 수 있는 축복을 오로지 사는 것에만 소비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또 생각하다 보면 남은 생은 조금 더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