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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Nov 24. 2017

날마다 매일 크리스마스

12월의 문턱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을 맡길 곳이 없어
오래도록 골목을 자주 걸었는데
12월까지 와버렸네.

더이상 돌아갈 수 없는 달이 없어서
좌절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계절이지만
내일은 산타가 오겠지. 하고 생각하는 밤.
날마다, 매일 크리스마스.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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