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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Apr 28. 2024

송크란 축제를 다녀와서

사람은 사람에게 행복을 얻는다. 그 일은 표정일 수도 있고 따듯한 말 한마디일 수도 있으나 나는 아이같은 동심에게서 행복을 얻는다. 송크란 축제가 딱 그런 셈이었다.

담배 피우며 물총 쏘는 간지.
상점 딸.
태국사람들은 대부분 표정이 밝다.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권리.
물 벼락 맞기 전
지나가면 물세례.
행복을 바란다며 누구나 얼굴에 파우더 가루를 발라준다.
이녀석들은 악질이었다.

송크란. 한번쯤은 가볼만한 축제. 다만 밤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거나 하면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내년에도 또 갈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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