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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용현
Apr 23. 2024
4월의 모두에게
이내 사라지고 마는 분홍생 작은 꽃잎처럼
한 철 짧은 사랑처럼 피고 지는 생이라 해도
우리는 아름다웠잖아요.
사랑했던 시절 모두. 예뻤잖아요.
그날이 어려서 푸르러서 그냥 좋았잖아요.
우리는 설레는 봄이었잖아요.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은 4월.
4월을 사랑했잖아요. 모두가 4월에 다시 태어난듯이 기뻐했잖아요.
keyword
사랑
꽃잎
바람
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출간작가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저자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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