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당신을 생각하는 저녁이 길어졌다
by
이용현
Jun 19. 2024
발 길이 닿지 않으면 길은 숲으로 우거지고 사람이 찾지 않는 폐허가 되기도 하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눈 길이 닿지 않으면 그 길은 닫히거나 막히거나 모르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여전히 당신과 나는 발 길도 눈 길도 닿지 않으나 마음으로 생각하건대 사람을 생각하는 길이 막히지 않도록 나는 당신을 떠올리며 마음에 길을 내었습니다.
안부를 보내는 지금은 더운 여름인데 서로가 만나게 될 계절은 어떤 계절일지요.
해가 길어진 요즘, 당신을 생각하는 저녁도 꽤 길어진 여름입니다.
keyword
당신
길이
저녁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구독자
5,536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작가의 이전글
나를 비춰보게 하는 거울
어른 아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