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퀸의 노래 중에
'I was born to love you' 라는 가사가 있다.
나도 그렇게 말하고 싶다.
'하나님,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세상에 왔어요!'
그 고백이 너무 거창하다면
'아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세상에 왔어요!'
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나는 사랑하는 방식에 너무 서툴렀다.
'이것 주세요! 저것 주세요!'
아니면 '왜 내게 이래요? 왜 아무 말 안 해요?'가 고작이었다.
하나님에게나 아내에게나...
간신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고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알만하니까
내겐 많은 것들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시간도 건강도 열정도...
그런데 그런 나를 이전보다 더 사랑하는 하나님은
끝내 이렇게 말하신다.
"너를 사랑하려고 세상을 만들고'
너를 사랑하려고 내가 존재한다!"
많은 말을 다 못하게 하고
가슴 속에 남기게 하는 분이다.
내 사랑 노래 - 누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누가 부르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