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얻는 것들

사진일기85

by 희망으로 김재식

‘참아야 얻는 것들’


산을 오르는 동안은

자주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다.

얼른 정상에 올라 쉬었으면 싶다.


산이라는게 눈앞에 보여도

몇번이나 오르내려야 정상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산넘어 산! 첩첩산이라는가보다


어느날은 종아리나 발목이 아파서

어느날은 배고프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다

실재로 가끔은 되돌아 내려가기도 한다


그러다 정상에 서면 늘 그러듯

땀을 식혀주는 바람 한점이 불어온다.

시원하다. 그리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다.


산다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그만두고 싶다가도 마침내 목적을 이루면

힘든만큼 반비례로 성취감은 크다.


띰흘린만큼만이 아니라

눈물흘린만큼 깊어지기도하고 성숙해진다

늘 잊지않고 그저 하루를 더 살아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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