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52
무성하던 잎도 다 떨어뜨리고
비 내린 어느 쌀쌀한 아침에
산 골짜기를 타고 수증기가 오르고 있다
사람도 계절을 닮아간다는 걸 문득 느낀다
화려하고 앙상하고 다시 잎 피는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