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사진일기2-73

by 희망으로 김재식

붉은 꽃 고운 잎들이

낡고 깨어진 기왓장의 어수선함을

단장이라도 하는 듯 늘어져 있습니다

상처와 깨진 파편같은 우리 인생에도

꽃 하나 피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