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89
종종 귀가길에 보는 철탑
노을이 특별히 붉거나 애잔한 색일 때
흔들리는 유목민 심정을 꼬옥 잡아준다
인간은 뿌리가 없어서 떠돈다고 나무가 그랬던가?
철벽같이 땅에 발 디딘 철탑이 믿음직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