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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May 01. 2022

자기 걸음으로 살기

가난한 형제는 하느님께서 / 높혀 주심을 기뻐하고

부요한 형제는 하느님께서 / 낮춰주심을 기뻐하시오’


김정식 로제리오 님의 찬양곡

<하늘에 쌓은 재물>의 노래말이다.


세상은 천가지 만가지 다른 형편 다른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느린 사람을 빠른 사람 기준으로 독촉하면

느린 사람만 아니라 모두 불편해진다

아이에게 어른걸음을 강요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부자의 생활방식을 요구하면

이솝우화의 황새와 여우 식사처럼

결국은 모두 슬픈 세상이 되고 만다.

각자의 처지에 맞게 자유롭게 살고

그것을 서로 인정하고 대접받는 따뜻한 세상이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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