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2차원의 세상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쿄오모 하코부요 산쏘산쏘! ]
어느샌가 따라부르고 있는 오프닝.
과학애니 같으면서도 개그물같고
스릴러같으면서도 로맨스같은, <일하는세포>
우리 몸 안에 있는 세포들을 의인화한 애니다.
이런 신선한 느낌이 든 적은 오랜만이다.
명작이라 느껴질 때는 종종 있었어도,
신선함을 느낀 적은 잘 없었는데
몸안 세포들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참 참신하다.
제목답게 매크로파지, 혈소판, 수상세포,
킬러 T세포, 나이브세포 등등등
다양한 세포들이 등장하는데,
중심은 적혈구와 백혈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사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세균의 침입이나
몸의 위험상태를 막는 내용이다.
이 써글놈의 몸은 뭔 병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우리가 사회에서 1인분을 해내지 못하고
풀죽어 방구석에 처박혀 있을때에도,
수억 수조의 세포들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 위안이지 않을까.
덧>
그나저나 백혈구씨의 백발은 너무 멋졌어...♡
게다가 잡균놈들아!! 하고
칼로 베어죽이는걸 계속 보다보니
내 스트레스까지 날아가는 기분.
은근 과학적인 내용도 많더라.
문과인 내가 전혀 알지못했던 용어도
꽤 알게 되었다. 허허.
백혈구의 유주라던지....
혈소판쨩들의 피브린이라던지....!
내가 몰랐던 게 너무 많은 탓일까.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