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기업으로부터 사사(社史) 집필을 제안하는 메일을 받았다.
첨부해온 회사소개 자료와 함께 검색해보니 코스피에 상장된 꽤 큰 기업이고, 노사관계도 좋은 곳이었다.
2년 후 창립 50주년인데, "뻔한 사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이런 회사도 있다고 알리고 싶다"는 자부심 넘치는 제안도 좋았다.
하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어서 정중히 사양했다. 대신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작가를 추천해드리겠다고 답신을 보냈다.
#누굴_추천했는지는_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