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플레이리스트가 중요한, 유튜브 시대!
'싱어게인'
요즘 새로운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jtbc 싱어게인)이 인기다.
여로모로 '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이 있다.
기다렸던 클립이 올라왔다. 'All 어게인' 무대 모음 영상.
(개인적으로 압권은 '누구 없소'였다. 밀당의 고수다. 몰입감 최고!)
음악을 보는 시대다!
이미 보이는 라디오가 있었지만, 유튜브 덕분에 접근성 측면에서 완전 다른 세상이 열렸다.
복면가왕, 음악대장(국카스텐 하현우)의 13곡 노래모음 영상.(55분)
'Lazenca, Save us'(넥스트) 무대는 '음악대장'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무대로 기억된다.
이후의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Fantastic Baby'(빅뱅), 'Don't Cry'(더 크로스),'봄비'(박인수), '하여가'(서태지와아이들) 까지 무대 하나하나의 몰입감이 대단하다. 말 그대로 '순삭'이다.
음악대장의 대장정은 20주, 즉 5개월 가량 이어진다. 가히 독보적인 '가왕'이었다.
야근하다 괜히 심심해지고 싶을때 좋다.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 이후로 유튜브 흥행에 성공한 클립은 '소향과 김연우 노래 모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iZFZrpeBs
'비긴어게인',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는 노래모음이 많다.
말 그대로 에버그린(Evergreen) 콘텐츠로 유튜브와도 궁합이 잘 맞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영상은 이수현편. 노래는 40곡에 가깝고 총 길이(RT)는 2시간22분에 달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TwHSJSA86c
비긴 어게인의 압권은 박정현이 이탈리아의 한 광장에서 부른 '샹들리에(Chandelier)'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tTv68xBhE
그리고, 흔히 일하면서 유튜브로 노래를 틀어놓는 '노동요' 채널들도 인기다.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들이 많다.
24/7 같이해요, 로파이 노동요 relax/study with lofi
재즈 뮤지션(Richard Freeman)이 운영하는 '카페 음악 스트리밍 채널'도 있다.
- 릴랙스 카페 뮤직.
이외에,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채널들도 취향에 맞는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때껄룩의 팝송 리스트가 좋은 사례.
https://www.youtube.com/watch?v=TXMObvDbOE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