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ruchi Dec 06. 2020

쇼미더머니9 - 원슈타인의 발견(feat.마미손)

원슈타인과 릴보이, 쿤디판다, 그리고 머쉬베놈

이번에는 '원슈타인'이 보인다! 

본선에서 선보인 '적외선 카메라' 무대가 압권이다. 

오디션 장면이라기보단 유명 래퍼의 프로페셔널 무대처럼 느껴진다. 깔끔하다.  

쇼미더머니가 벌써 시즌 9. 

아드님이 유일하게 보는 방송프로그램이어서, 가족 모두가 TV 앞에 함께 본방사수하던 유일한 콘텐츠다. 

마미손 나오던 그 시즌이 정점! 

이후 살짝 시들해졌는데... 이번에 관심 가는 래퍼가 등장했다. 원슈타인. 

알고보니 마미손이 삼고초려해서 키우고 있는 수제자란다.


원슈타인과 함께 본선에서 겨루고 있는 경쟁자들도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눈길 끄는 래퍼는 쿤디판다와 릴보이!


'뿌리' (Feat. JUSTHIS) (Prod. GroovyRoom) - 쿤디판다


'내일이 오면' (Feat. 기리보이, BIG Naughty(서동현)) - 릴보이

https://www.youtube.com/watch?v=Ww147bBSIfo

 

그리고 머쉬베놈이 회자된다.


머쉬베놈은 눈길 끌고, 화제를 만들줄 안다. 그런데 분위기는 다소 '구수하다'.

베댓으로 뽑힌 글은 "누가 그러던데 원슈타인은 미술관이고 머쉬베놈은 민속촌이라고" (lover hearth)인데, 댓글 쓴지 13시간 시점에 '좋아요'가 1만개나 된다. 


그리고 화제를 모았던 또 하나의 무대는, 머쉬베놈과 미란이의 음원배틀 당시 합동공연.

'미란이'는 예선무렵 아슬하게 본선 진출하면서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적어도 이 무대에서만큼은 확고하게 실력발휘를 한 듯 하다. '포장마차 하는 어머니가 그 일을 관두게 해주고 싶어 출전했다'는 사연을 밝혔던 미란이는 그런 스토리를 그대로 노래에 담은 채 행복한 표정으로 즐기는 무대를 펼친다. 그런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순회 공연 왔습니다' 머쉬베놈 X 미란이 @음원 배틀

https://www.youtube.com/watch?v=1Q1aBQwa4E8


#쇼미더머니 #원슈타인 #마미손 #릴보이 #쿤디판다 #머쉬베놈 #미란이 

작가의 이전글 2020년, 유튜브 '핫' 콘텐츠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