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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군비경쟁이 모든 것을 바꿔가고 있다!"

ChatGPT가 등장한 Time의 표지와 함께 실린 머릿기사

by Maruchi


최근 ChatGPT가 등장한 Time의 표지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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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등장하듯 머릿기사는 AI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목은 "AI 군비경쟁이 모든 것을 바꿔가고 있다!"(The AI Arms Race Is Changing Everything)이다.

https://time.com/6255952/ai-impact-chatgpt-microsoft-google/


해당 기사가 의미있는 내용을 잘 간추리고 있어 일독할 만 했다. 요점을 간추려 메모했다.



1. 기업들의 각축전


OpenAI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투자를 하면서

Bing에도 붙이는 등 선제적으로 치고 나가고,

전통적(?) 강자인 구글도 비상을 걸고 Bard 출시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Meta의 주커버그도 AI First를 외치게 됐다.



2. 문화충격 + 경제충격


- 우리가 일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창의성과 과학적 발견을 이끌어내며,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성과를 얻게해줄 것이다.


- PwC는 AI가 2030년까지 세계 경제를 15조달러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월가에서도 생성형AI가 MSFT의 윈도우95와 애플의 아이폰처럼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베팅하고 있어 금융거품이 빠르게 확산중이다.



3. 위험은?

(소셜미디어에서 얻은 교훈이 되풀이 될 수 있음을 경고)


-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을 연결하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지고 개인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10여년이 지나보니, 혁신의 실패가 커보이며 이는 그 연결성에서 비롯된게 아니라 기술기업들이 수익성을 우선하면서 촉발됐다.

(이용자 참여 높이려고 뉴스 피드 왜곡하고 타겟팅된 온라인 광고와 바이럴 콘텐츠가 난무)


- 진정한 사회적 연결은 피드에서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 동시에 우리 사회는 뉴스 비즈니스의 위축, 잘못된 정보의 증가, 급증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등 2차적 영향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


- 검색 엔진에 AI가 성공적으로 통합되면 광고 트래픽도 줄고 검색에 의존하는 많은 비즈니스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AI가 생성한 예술 작품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처럼, 미디어 업계에서는 거대 기술 기업의 챗봇이 뉴스 사이트의 콘텐츠를 잠식하고 아무런 대가를 제공하지 않는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 AI기술을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게 만들기 위한 연구에는 소수의 연구자만 매달리고 있다. (전세계 80~120명 정도?)


- 한편 수천 명의 엔지니어가 AI 군비 경쟁에 동원되고 있다.


-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 이를 통제하는 빅테크 기업의 힘은 훨씬 더 막강해질 수 있다.


- 이익이 안전보다 우선시되면서 일부 기술자와 철학자들은 실존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 ChatGPT 출시 등 생성형AI 관련 서비스 개발 과정과 최근 동향에 대해 인포그래픽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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