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가의 쉬운 와인 이야기(9)
많은 분들이 제가 언제부터 와인을 마셨는지,
동호회 활동은 어떻게 궁금해하는지 묻습니다.
저는 2003년부터 와인을 마셨고,
처음에 땃뜨뱅이라는 부산의 한 와인 동호회에서
시작하여 벨비노, 와인카페를 거치게 되었지요.
저 역시 와인 애호가이면서
와인을 깊이 알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던 셈이고, 주변의 많은
관심 덕분에 와인 분야의 많은
분들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동호회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와인 커뮤니티는 많은 곳이 있습니다만,
주로 포털의 영향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현재 네이버 "와인카페"의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2003년 12월에
시작되었지요.
저는 2005년 가을부터
현재 와인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년의 장기집권.

네이버에는 이 외에도
"와인과 인맥"이라는 많은 분들이
찾는 커뮤니티도 있답니다.
오히려 활성화는 와인카페보다
더 많이 되어 있답니다.
그러나 역사로 본다면 다음의
"와인리더소믈리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사가 매우 깊지요.
다음으로는 최근 안타깝기는 하지만
네이트의 "와인과 사람"이 있습니다.
회원 수가 매우 많지만 최근
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포털의 흥망성쇠와
커뮤니티의 흥망성쇠는
비슷한 맥락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페이스북이 많이 각광받고 있지요.
"마트 와인 정복기"와
"와사향-와인을 사랑하는 향기로운 사람들" 등
페이스북을 토대로 한 커뮤니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회원 수가 포털에 비해서는
많지 않으나, 포털이나 사회 관계망의
영향력에 따라 그 모임의 영향력이 결정되기에
앞으로 많이 주목을 해야겠지요.

이 이외에도 부산, 대구, 울산 등 지역별
와인 동호회들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철저한 멤버십에 의해
소수정예로만 아주 오래 운영된
모 커뮤니티도 있지요. ^^:
어디에 살고 있든 와인은 늘 내 곁에
있을 수 있답니다.
우선은 "과음 불가"입니다.
다른 것 보다 와인은 술이다 보니,
과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음하면 꼭 무리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에게 술을 강권하거나,
2차를 가자는 등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와인 동호회도 사람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선을 긋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예약 필수"입니다.
어느 자리든 예약은 중요하지만
와인은 와인 앤 다인이 많아서
단가도 높고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답니다.
당연히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거나, 직전에 취소하거나 하는
경우는 매우 큰 부담, 특히
운영진에게 큰 부담을 줍니다.
자비로 구멍 난 예산을
메꾸어야 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러니 예약과 시간 엄수는
언제나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공유하는 마음"입니다.
좋은 정보가 있거나,
나누어야 할 지식,
그리고 느낌, 후기 등은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세요.

와인 커뮤니티를 나가면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역시 와인보다 사람이야"
그러나 사실 "와인을 목적"으로
해서 모이지 않았다면 굳이
와인을 주제로 할 이유는 없겠죠.
자전거, 카메라, 오디오 등,
결국 와인이 매개체라는 것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람을 중시하다가
내부적으로 불미스러운 일도
무척이나 많이 생깁니다.
특히 금전 거래나 사업,
남녀 간의 연애 등
갖은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커뮤니티 10년 운영하면
이런 일들을 모두 보게 되는데,
쉬운 경험은 아니랍니다.
그러니 사람 관계는 사람 관계로
늘 유념하고 주의해야겠죠.
이런 것을 잘 지킨다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동호회 활동이 될 거예요.

다음 주제는
입니다. 병 아래가 깊으면 고가의
와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