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휘웅 Jan 17. 2020

압구정 핫플레이스, 시추안 하우스

마라를 제대로 먹으려면 시추안 하우스로

어찌 생각해보면 압구정이라는 지역은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는 핫플레이스였으나 이제는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것 같다. 그런 압구정에 대한 재해석이 시작되었고, 최근에 압구정역 지하로 연결되는 안디즈 호텔 지하는 아주 스타일리시한 식당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추안 하우스는 최근의 마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늘 북적이기 때문에 예약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왜 북적일까?



1. 맛

2. 분위기

3. 접근성


이 세 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중 맛은 중국에서 온 사람도 이 곳의 산초는 갈아서 걸러 쓰는 등 신경을 대단히 많이 썼다고 이야기 한다. 압구정역 지하에서 곧바로 연결되는데, 접근성은 최강이라 하겠다. 메뉴도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다.


마라 곱창 전골, 자타공인 궁극의 마라






여기는 여러 매운 음식 이외에도 맵지 않은 음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매운 요리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와인 시음노트는 생략한다.


참고로 시추안하우스는 삼성역과 판교에도 있다.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될 듯 싶다.


작가의 이전글 방어는 제주도에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