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병 따는 방법

다 알 것 같지만 다 알지 않는 방법. 양날개식 사용법.

by 정휘웅

와인병 잘 따시나요?


얼마전 블로그 이웃인 모 수입사 이사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인용 해 보겠습니다.


어느 할아버지는 와인을 너무 드시고 싶은데 스크류를 아무리 넣어도 코르크에 안 들어간다며 전화를 하셨다. 내용을 들어 보니 스크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지 않고 그냥 밀어부치기만 하셨던 것이다. 젊은 이라면 힘으로 안에다 꾹 넣어버렸겠지만 그것도 힘에 부치셨나보다.



아마 와인 좀 드시는 분들도 따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집에 갖고 있는 와인병 따는 도구는 양쪽에 날개가 달린 것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MG_7254.jpg 전형적인 양 날개식 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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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인 딸 때 스크류캡을 압도적으로 선호합니다. 와인이 더 신선할 뿐만 아니라 따기도 쉽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오프너는 호일을 컷팅하기 어렵고 몇 가지 단점이 있어서 저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꼭 준비해주세요. 바로 와인 호일 컷터입니다. 집에 소믈리에 나이프가 없다면 호일 컷터를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

IMG_7255.jpg 호일 컷터

특히 호일컷터는 소믈리에 나이프가 있는 집에서도 갖고 있는 것이 좋은데 병 윗쪽의 호일을 매우 깔끔하게 컷팅 해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가 이 스크류를 중간까지 넣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오프너가 만세 할 때 까지 넣어주세요.

무지가 만세할 때 까지요. 이렇게 만세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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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차렷 자세를 만듭니다.

그 다음으로는 손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여성분들은 힘이 제법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IMG_7264.jpg 차렷자세가 되었습니다.

자, 이제 완전히 오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 시피 콜크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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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콜크가 망가지게 되면 와인 병을 막을 다른 도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 스크류가 끝까지 들어가서 와인에 콜크 가루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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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양날개형 오프너는 이런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소믈리에 나이프라고 하는 와인 오프너를 많이 사용합니다.


다음번에는 소믈리에 나이프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와인 오픈 및 여러 와인 상식에 대해서는 지난 12월에 발간한 5분와인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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