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달게, 더 달게

웅가의 쉬운 와인 이야기

by 정휘웅

와인을 달게 먹으려면

설탕을 넣으면 됩니다.

백**선생님처럼....

(아, 이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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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7341a21afd2b522e240edb1ab9ae4.jpg (출처: 만화 요츠바랑!)


아마 이전에도 와인은 포도100%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 마트에

가면 달달한 와인이 존재합니다.


이 와인들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슈가보이의 마법이 포도에 와서 내려앉고

가는 것일까요?


정답부터 이야기 드리자면

"졸이면 됩니다."입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요?


우리가 불에 놓고 무엇인가 졸이면

수분이 증발하게 됩니다.

즉 수분이 줄어들면 단 맛이 나지요.

감보다는 곶감이 더 달게 느껴지는 것과

같습니다.


와인도 만들 때 이렇게 단 맛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을 조절하는 방법을 쓴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이 우리의 곶감 말리는 방법과 유사한 아파시멘토 방법이 있습니다.

단어는 좀 복잡하고 영어 페이지로 연결되지만, 사진만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 다음으로는 쪼글쪼글해지는 포도만 따서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게 말이 쉽지 정말로 노동집약적이고 귀한 와인이 나옵니다. 말라비틀어진 포도에서 즙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이 방법은 헝가리 토카이 지역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다음 사진을 볼까요?(2019년 가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2020-09-13_9-25-01.png 헝가리 토카이 지역 포도

여기서 1번 부분은 좀 마른 정도가 덜하지요? 저런 포도만 따서 모읍니다.

2번은 너무 말랐고, 3번은 설익었죠? 4번의 경우에는 그냥 화이트 와인으로 만듭니다.

이 작업을 사람이 손으로 매일 합니다. 만약 비라도 온다면 이 마른 포도가 물을 급격하게 먹어서 당도가 떨어집니다. 정말로 고생하는 작업이지요.


DSC_0228.JPG 헝가리 토카이 지역 포도

이렇게 많은 포도에서 하나씩 작업을 해야 하니 와인을 달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더 비쌀 수 밖에 없겠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와인은 귀하게 팔립니다. 다음의 링크에서 두 가지 정도의 토카이 와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할께요.

단 맛의 와인은 설탕을 절대 섞지 않습니다. 수분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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