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가의 쉬운 와인 이야기(6)
여러분은 007이 익숙한가요 제임스 본드가 익숙한가요?
사실 007이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화 검색 007 넣으면 전화번호만 가득 뜹니다.
정식 명칭은 제임스 본드지요.
오늘은 풍악을 들으며 읽으시길 바래요.
(저작권 관계로 유튜브 링크만 드려서 죄송해요.)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는 전지전능하며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고,
그다음으로는 '바. 람. 둥. 이'입니다.
제임스 본드는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정보부 출신 작가인
이언 플레밍이 만들어낸
극 중 인물입니다.
그도 술과 담배, 여자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하지요.
이언 플레밍이 처음 가정한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는
검은 머리에 회색 눈빛,
그리고 아주 건장한 체격이었다고
하는데, 머리 색깔만 빼면
지금 다니엘 크레이그가
가장 가깝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007 영화에는 꼭 술이 나오는데,
이게 꼭 샴페인입니다.
샴페인이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거품이 나는 고급 와인입니다.
어린 시절 보던 복숭아 샴페인(?)은 아닙니다.
영화의 각 장면을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를 잘 보면 알겠지만
모두 다 "Bollinger"라는 이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 목 모양만 보아도 저 와인이
볼린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초대장 위에 코르크 띠를 두르고 있는 장면이 볼린저...
사실 우리가 제임스 본드 영화 볼 때
늘 간과하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알베르토 브로콜리입니다.
그는 실질적인 제임스 본드 영화
제작자입니다. 1996년 타계를 했지요.
그는 이 볼린저라는 샴페인 하우스와
매우 친했습니다.
그 친분으로 1979년부터 볼린저를
영화 속에 넣기 시작합니다.
선구적인 PPL인 셈이죠.

그 이전에는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2015년 개봉했던 제임스 본드
스펙터(2015)를 기념하기 위해서
스펙터 에디션이 나오기도 했지요.
가격은...
묻지 마세요...

제임스 본드 하면 샴페인,
바람둥이, 유혹 이런 단어가 떠오르는 것,
마냥 허구는 아닙니다.
샴페인 맛을 알게 되는 여성들은
샴페인에 완전히 빠져버립니다.
앞으로 샴페인의 이야기는
자주 할 수 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만.
다음 주제로는
입니다.
얼마나 비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