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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청춘유언>
엉덩이 흔들 여유도 없는 대학로에서 그는
홀로 취해 차도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거나하게 취한 밤이 오고
빈소를 나와 담뱃불을 당겨 붙였다
세상은 왜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가
달 하나 비추지 않는 이유로
눈 앞마저 캄캄해져버린다
우습게도 그의 유언은 아싸라비아였다
아, 못다즐긴 불쌍한 청춘이여
산문 / 시 /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