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를 붙여 상처난 가슴에

무장애여행

by 전윤선

<반창고를 붙여 상처난 가슴에>


지나면 별일 아닌데

함께 못한다고

등 돌리려 한다.

엉킨 실타래는

풀릴 기미가 안 보이고

회의 내내 귀 닫고

서로 밀어내며

자신의 얘기만 한다.

장애로 인해

학령기 교육의 권리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배움의 한 풀려고

모인 공간.

상처 난 마음에

반창고 붙여주며

측은지심으로

아끼며 살았으면 한다.

함께 살 궁리해도

시간은 짧고 유한하다


#무장애여행

#여행의기본은이동


화면 캡처 2022-08-18 154201.jpg
화면 캡처 2022-08-21 175237.jpg
화면 캡처 2022-08-21 175333.jpg
화면 캡처 2022-08-21 175554.jpg
화면 캡처 2022-08-21 175615.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꽃은 피고지고